여름 성수기를 맞아 액세서리 매출이 뛰고 있다. 특히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이커머스 채널을 통한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추세이다.
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커머스 채널을 통한 액세서리 판매량이
증가했다.
특히 금으로 만든 액세서리와 명품 제품의 수요가 늘었다.
옥션에 따르면 최근 한달동안 주얼리 제품을 포함한 액세서리 제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매출 증가폭을 보인 제품은 남성용 커프스/버튼 품목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0% 증가해 4배 가까이 뛰었다.
금으로 만든 액세서리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순금 팔찌 제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58% 오르며 큰 폭으로
상승했고,
순금반지는 57%, 순금 목걸이 39%, 증가한 매출은 달성했다.
실버/은침 귀걸이 175% 신장했고, 커플용 액세서리 제품도 42% 더 판매됐다.
G마켓에서도 액세서리 판매가 늘었다.
G마켓의 지난달 목걸이/패던트
제품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14K와 18K 액세서리
제품도 4% 더 팔렸다.
한편, 역시즌 쇼핑이 늘어나면서 겨울철 의류나 잡화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옥션에 따르면 최근 한 달 5월
10일부터 6월 9일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카테고리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겨울 의류 수요가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상세품목으로는 여성의류 중 자켓은 153%, 코트는 245% 판매량이 늘었다.
트렌치코트는 140%, 사파리/야상점퍼
130%, 바람막이/야구점퍼 12% 더 팔렸다.
남성의류 중 데님/가죽 자켓은 48%,
패딩/다운점퍼는 17% 증가했다.
사파리/야상점퍼도 24% 더
팔렸다.
외투 안에 입는 니트류도 인기를 끌면서 터틀넷.폴라니트 234%, 브이넥니트 85%, 가디건 79%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 외에도 니트 장갑 34%, 니트머플러 113%, 스웨이드부츠 20%, 패딩/니트부츠
118%, 털운동화 66% 증가하는 등 겨울 잡화와 신발
수요가 크게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