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추석 전후를 겨냥한 골프 패키지 여행상품의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63% 늘었다.
골프클럽과 골프공의 매출이 각각 14%, 10% 증가했다.
추석 가을 날씨를 대비한 의류 판매량도 늘었다.
남성 골프재킷 450%과 골프조끼 73%가 많이 팔렸고, 여성골프 점퍼와 니트 매출도 각각 100%, 30% 신장했다.
G마켓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비즈공예 149%, 한지공예 261% 등 공예품 판매량 매출이 급증했다.
게임 관련 제품을 찾는 사람들도 늘며 이마트의 경우 이달 1~6일
게이밍 마우스, 플레이스테이션 타이틀 매출이 각각 26.6%,
7.5% 증가했다.
이 외에 연령층에 따라 구매 상품에도 차이를 보였는데,
옥션에 따르면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연령대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30세대는 아웃도어 제품을,
4050세대는 실내 취미용품을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은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캠핑이나 등산을 계획하는 젊은 아웃도어족이 많아지며 텐트·타프 매출이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토치, 장작·연료, 캠핑용 난방용품이
각각 172%, 93%, 104% 증가했다.
반면 4050세대는 음악, 미술
등 예술 관련 취미생활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며
트럼펫 155%, 바이올린 28% 등 악기를 찾는 고객이 증가했다.
이 외에도 서예용 붓 280%, 물감 70% 등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용품 판매량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