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11번가가 상품을 직접 매입한 뒤 판매하는 온라인몰 사업을 본격화해
오픈마켓 전문유통업체에서 오픈마켓과 온라인몰을 접목한 종합온라인몰 유통회사로 궤도수정을 단행했다.
11번가는 최근 패션기업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손잡고 지난 4월 의류 브랜드를 선보인 후 상품 직매입을 시작했다.
이번 직매입으로 수수료를 받는 중간상에 불과했던 11번가는 제품의 제조부터 판매까지 직접하며 가격을 직접 조절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었으며,
상품을 한 주만에 완판시키며 소비자의 호응도 이끌어냈다.
이번 11번가 직매입은 40명의 전문 MD들이 선별한 상품을 판매하고 재고와 고객만족까지 책임지게 된다.
고객들은 제품의 품질, 유통기간 등을 믿고 구매할 수 있어 차별화된 쇼핑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특히 직매입으로 유통단계가 줄면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11번가는 첫 직영몰 상품으로 생활에 밀접한 마트, 제품군을 선보여 라면, 즉석밥, 생수, 커피 등 가공식품부터
휴지, 세제 등 생활용품, 유아용품, 건강식품, 애완용품, 의류, 잡화 등 600여 가지 상품을 내놓았다.
직매입은 그간 대형마트나 쿠팡?티몬 등 소셜커머스가 해온 영업방식으로, 품질과 서비스를 직접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유통단계가 줄면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
최근 소셜커머스가 급성장하는 데다 대형마트들도 자체 인터넷몰을 공격적으로 운영하는 등 온라인,모바일 경쟁이 치열해지자 11번가가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풀이된다.
11번가의 직매입 사업은 전체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대략 10분의1할 정도로 추산되며
앞으로는 의류,잡화,반려동물을 통해 차츰 이 비중을 늘려나갈 전망이다.
또한 올 4월 600여개에 불과했던 직매입 상품군은 이달 현재 8000여개까지 늘어났으며
이번 직매입 사업으로 실질적으로 온라인 시장의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의 경계가 허물어지게 되었다.
11번가는 앞으로 기존 오픈마켓의 정형화된 틀을 뛰어넘고,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신개념 배송 서비스도 강화해 국내 E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곧 최저가 경쟁에도 뛰어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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