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3일 이후 생산되거나 수입되는 담뱃갑 앞뒤로 상단 30% 이상의 면적에 경고 그림이 넣는 것이 의무화 되었다.
답뱃갑 경고그림을 통해 흡연이 일으킬 수 있는 각종 질병을 시각화해 흡연율을 낮추려는 의도인데,
이는 세계 102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비가격 금연정책이다.
그런데 이렇게 담뱃갑 포장지에 경고그림 표기가 의무화되자,
흡연자들을 중심으로 혐오스런 그림을 가리고 싶어하는 현상이 생기면서
오히려 이를 가려 주는 담배케이스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의 최근 한 달간 전월 동기 대비 담배케이스의 매출이 34% 증가했다.
옥션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담배케이스 판매율이 전달에 비해 168% 증가했다.
전년 동기대비로는 452% 증가한 것이다. 경고그림 표기 시행일인 지난달 23일을 기준으로는
5일간 G마켓의 담배케이스 매출이 전 주 대비 411% 늘었난 것인데,
옥션은 이렇게 담배 케이스 판매량이 급증한데 따라 담배 케이스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G마켓 역시 경고그림 표기 시행일인 지난달 23일을 기준으로
27일까지 5일간 담배케이스 매출이전 주 같은 요일 대비 411% 늘었다.
G마켓도 앞으로도 담배 케이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담배케이스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11번가에서도 담배케이스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34% 늘었으며,
올해에도 담배케이스는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담배케이스 판매도 크게 늘었다.
위메프의 경우 최근 한 달간 담배케이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0% 증가했다.
티몬도 시행일인 23일을 기준으로
5일간 담배케이스 매출은 전주 동기간인 16~20일과 대비해 무려 675% 상승했다.
또 담뱃값이 인상되고 금연구역이 확대되면서
'연초의 대체제'로 불리는 금연보조용품의 판매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G마켓의 전자담배 매출은 11월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 전년 동기대비 무려 1488% 신장했다.
12월 1일부터 22일까지는 1614%가 늘었다. 금연보조제도 전자 기간 동안 272%,
후자 기간 동안 315% 늘었고 금연용품(흡연측정기, 금연스티커 등)도 각각 450%, 438% 올랐다.
11번가의 전자담배 및 금연보조용품 매출도 12월 1일부터 23일까지 전년 동기대비 1060% 신장했다. 11번가에서 판매되는 전자담배기기장치류, 금연패치, 은단 등
금연보조용품은 이 기간 동안 전년 동기 대비 판매율이 16% 증가했다.
옥션은 오히려 금연보조용품 전체 판매량은 20%, 금연보조제는 15% 줄었으며
소셜커머스 위메프의 최근 일주일간 금연패치, 금연껌, 은단 등 금연보조제품의 매출액은 전주 대비 2배 이상 신장했다.
이렇게 담뱃갑에 흡연 유해성 경고 그림이 부착되며 흡연자들의 생활 풍속도에 작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매출 규모가 크진 않지만, 앞으로는 혐오스러운 사진에 거부감을 느끼는 고객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디자인의 담배케이스가 출시될 전망이며, 금연보조용품에 대한 관심도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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