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서성원)이 태국시장에 오픈마켓 '11street'를 열었다.
태국은 2013년 터키, 2014년 인도네시아, 2015년 말레이시아에 이은
SK플래닛의 네 번째 글로벌 진출 시장이다.
국내 전자상거래 업체가 태국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11번가는 지난 16일 태국에서 온라인 쇼핑몰 '11street(일레븐스트리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태국은 인구 6800만명, 연평균 경제성장률 5.5%에 이른다.
평균 3일 정도 걸리는 배송 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현재 태국에서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최근 인수한 라자다와 아이트루마트,
위러브쇼핑 등이 경쟁을 하고 있다.
이런 태국에 11번가가 진출하며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번가 해외 사업은 지난해 거래액이 2015년보다 73%나 급증할 만큼 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
터키에선 2년 연속 1위를 지켰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도 2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11번가의 검증된 상품과 우수한 서비스, 정품 보장 제도등을 통해
앞으로 역직구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태국에서는 현지 업체와 합작하며 진출했던 터키 등 3국과 달리, 100% 자회사를 설립해 독자 경영에 나선다.
11번가는 태국에서 9000명에 달하는 현지 셀러(판매자)들을 위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태국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모바일 셀러 오피스’를 만들어
주문현황 및 판매정산내역을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방콕 도심내에 셀러 전용 원스탑 서비스 센터인 ‘셀러 캠퍼스’를 마련해
국내 '11번가 셀러존'과 같이 실질적인 판매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과 스튜디오 촬영서비스,
쾌적한 미팅룸 공간 등을 지원한다.
SK플래닛은 올해 안에 방콕 도심 내 2개의 셀러 캠퍼스를 추가로 만들고,
현지 유수의 브랜드사와의 파트너십 추진 및 결제 편의성 강화해 태국시장에서 조기 안착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해외직판은 2015년 1조2544억원에서 작년 2조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세계적으로 인터넷, 모바일 보급이 늘어나면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이 연일 커지는 덕분에
앞으로도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은 중국, 동남아 등 신흥국 성장에 힘입어 연평균 27.4%씩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전자상거래 전체 시장 규모는 1조5000억 달러(1785조원)로 추산된다.
실제 11번가는 중문 11번가를 통해 지난해 월 평균 155%씩 성장해 대표적인 역직구 쇼핑몰로 부상했다.
이는 국내 ‘11번가’ 판매 데이터와 중국내 선호도 조사를 통해 철저하게 검증된 1만3000개의 K제품을쇼핑몰 전면에 배치하고
초기 인지도 선점을 위해 온?모바일 중심의 현지화 마케팅을 꾸준히 펼친 덕분이다.
11번가는 이 같은 성장세에 주목,
자체 플랫폼과 서비스를 고도화, 안정화해 새로운 국가에 신규 서비스를 론칭하며 국내 판매자 판로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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