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지에서나 구매할 수 있던 수입산 먹거리를 온라인 쇼핑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온라인 해외식품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유통업계도 이에 대응해 해외 온라인몰 입점을 늘려 상품 소싱을 강화하고,
통관 조사를 철저히 거쳐 검증된 수입상품을 판매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온라인 유통업계의 해외식품 매출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G마켓의 경우, 2015년과 지난해 해외직구 카테고리 중 식품 매출은 각각 5%, 93% 증가했다.
특히 식품은 지난달 해외직구 인기 품목 2위를 차지해 화장품 다음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기 해외식품으로는 건강식품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과자, 분유도 고르게 인기다.
지난달 G9에서는 해외식품 중 건강식품-젤리-초콜릿-분유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음식에 풍미와 감칠맛을 더해주는 소스도 해외직구 인기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식, 동남아 소스 해외직구 판매는 전년 대비 50% 증가했으며,
해외직구로 소금을 구매한 수요가 지난해보다 무려 8배(700%) 증가했다.
11번가에선 미국 영양제나 독일 분유의 선호도가 높았다.
올해는 화장품, 식품 등의 인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도 해외 대형몰 위주로 입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1번가도 지난해 수입과자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11번가 내 `수입과자` 매출 성장률은 작년 상반기에 이미 111% 증가했다.
또 지난해 해외쇼핑 거래액이 전년보다 35% 증가했으며
이중 식품 거래액은 전년보다 34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도 지난해 4분기 해외식품 매출은 전 분기보다 16% 늘어났다.
이 같은 인기는 해외여행을 통해 수입산 과자를 접한 이들이 늘어나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외 유명 건강식품, 분유가 입소문을 탄 결과로 분석된다.
온라인몰에 해외 온라인몰과 글로벌 판매자들이 다수 입점하면서 상품 구색이 늘어난 것도 해외식품 매출 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
각 오픈마켓들도 이런 구매 양상에 따라
상품 소싱 시 통관 상황을 철저한 조사한 뒤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온라인 해외직구액 중 음·식료품 매출 비중은 20.6%로
지난해 같은 기간(17.6%)보다 늘었으며
의류·패션상품 매출 비중은 40.8%로 전년 동기(43.6%)보다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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