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고령가구가 늘어나면서 동물을 하나의 가족, 즉 '반려'로 여기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은 2015년 21.8%로,
3년 전인 2012년(17.9%)보다 3.9%포인트 높아졌다.
반려동물 사육 인구는 457만 가구, 약 1000만명으로 추정되는데,
한국인 5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셈이다.
이렇게 반려동물 사육 인구가 늘어나며 관련 시장의 규모도 2012년 9000억원에서
불과 3년 만에 두 배인 1조 8000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반려동물이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부서가 생겨나고,
산업들도 덩달아 성장하고 있다.
11번가에서 작년 반려동물 용품 매출은 2015년보다 무려 40%나 늘었다.
성장률이 2015년 20%에서 1년 사이 다시 두 배로 뛴 것이다.
올해 들어서도 이달 16일까지 애견용품, 고양이 용품은 1년 전보다 각각 23%, 30% 증가했다.
이에 따라 11번가는 작년 3월 강아지, 고양이 사료를 직접 매입해 판매한 뒤
10개월여 만에 직매입 반려동물 품목 수를 500개까지 확대했다.
G마켓에 따르면 작년 반려동물용품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증가했다.
특히 고양이 수제간식은 판매량이 205% 증가했으며 애견 수제간식은 25% 늘었다.
또 고양이 정수기 판매는 189%, 고양이 원목캣타워는 213% 판매가 증가했다.
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 먹거리 판매량은 전년보다 22% 늘었다.
먹거리 중 간식은 28%, 사료는 12% 증가했으며, 지난해 티몬의 반려동물 상품군 매출도 2015년보다 55%나 많았다.
특히 고양이 용품 매출 증가율(78%)이 강아지 용품(40%)의 거의 2배 성장했다.
위메프에 따르면 올해 들어 2월까지 반려동물 관련 상품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70%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애견용품 73%, 고양이용품 67%, 관상어용품 64%, 새, 햄스터 등 기타 애완동물용품이 43%씩 각각 성장했다.
위메프는 이런 매출 상승에 따라 매월 15일마다 24시간 동안 반려동물 관련 제품을 최저가로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예정이다.
정부 또한 반려동물 산업을 신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했으며
1인 가구, 고령화 인구 증가 등 사회적 흐름과 맞물려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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