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7일까지 초미세먼지 특보는 85회 발령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44회 발령됐던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많다.
이처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관련 제품 매출이 들썩이고 있다.
미세먼지 방지 기능을 앞세운 이색 제품들도 속속 등장하면서 ‘미세먼지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우선 황사 마스크 수요가 눈에 띄게 늘었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의 3월(1∼27일) 마스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8% 늘었다.
전월대비 337% 급신장한 것으로 산소를 깡통에 담은 산소캔(19%), 코에 끼워 넣는 코마스크(22%),
공기정화식물(46%) 등의 매출도 불었다.
특히 실내 의류 건조기는 무려 작년 동기의 16배까지 뛰었고,
미세먼지 배출 효과에 대한 뚜렷한 의학적 근거가 없음에도 삼겹살 역시 33%나 더 팔렸다.
공기청정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보다 358%나 수직 상승했다.
G마켓에 따르면 이달들어 황사?독감마스크 판매가 전달보다 529% 늘어났으며,
휴대용 캔산소와 산소용품의 판매도 80% 증가했다.
콧속에 착용하는 코 마스크도 80% 신장했으며 공기청정기의 경우 전년 동기간 대비 38%정도 증가했다.
차량용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106%로 1년새 판매량이 두 배 이상 늘었다.
옥션은 같은 기간 황사 마스크가 전년대비 299%, 전월대비 632% 급신장했고
일반 마스크 역시 전년대비 510%, 전달대비 283% 증가했다.
봄철 야외활동 필수 아이템인 마스크는 406% 늘었고,
이중 미세먼지 차단에 도움을 주는 황사마스크는 416% 급증했으며
최근에는 코 안에 삽입하는 마스크인 코마스크(177%)도 인기다.
외출 시 신선한 산소를 공급받을 수 있는 휴대용 산소캔은 369% 늘었으며 같은 기간 공기청정기는 54% 증가했다.
일부 생활용품 판매도 늘었다. 공기정화식물은 45%,
미세먼지로 찝찝해진 옷을 깔끔하게 관리하는 의류관리기는 108% 각각 증가했다.
특히 옥션은 신선식품의 매출 상승이 눈에 띄는데, 이달 1∼27일 브로콜리와 미나리의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34%, 68% 증가했다.
는 호흡기 질환에 좋고 미세먼지로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켜준다는 효능이 알려지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미세먼지는 건강에 직결된 문제인만큼 앞으로 더 다양한 방어 기능이 있는 제품이 개발되고
소비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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