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팸족’이 온라인 쇼핑몰 핵심 고객으로 부상하고 있다.
펫팸족이란 반려동물(pet)과 가족(family)의 합성어다.
즉, 기르는 동물을 인간과 같은 친구, 가족으로 생각하는 이들을 말한다.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약 2조원이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은 2015년 21.8%로,
3년 전인 2012년(17.9%)보다 3.9%포인트 높아졌다. 반려동물 사육 인구는 457만 가구, 약 1000만명으로 추정되며
1인 가구와 노년 인구가 증가하면서 2020년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상황에서 온라인 쇼핑몰들은 ‘속도’와 ‘다양성’을 앞세워 펫팸족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과거에 비해 빨라진 배송과 직수입 사료를 포함한 각양각색의 동물 용품을 앞세워
반려동물을 기르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이다.
'11번가'에서 작년 반려동물 용품 매출은 2015년보다 무려 40%나 늘었다.
성장률이 2015년 20%에서 1년 사이 다시 두 배로 뛴 것이다. 올해 들어서도 이달 16일까지 애견용품,
고양이 용품은 1년 전보다 각각 23%, 30% 증가했다.
G마켓은 올해 4월까지 반려동물 관련 용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평균 4.5% 증가했다.
특히 최근 고양이를 키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고양이사료 판매가 급증했다.
G마켓의 올해 고양이 사료 판매량은 전년대비 평균 308% 늘었다.
옥션 역시 지난해 반려동물 먹거리 판매량은 전년보다 22% 늘었다. 먹거리 중 간식은 28%,
사료는 12% 증가했다.
위메프 역시 펫펨족 수혜를 누리고 있다.
위메프가 판매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용품 매출은 매달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강아지나 고양이 사료 뿐만 아니라 햄스터 및 금붕어 등 반려동물 매출이 전반적으로 늘어난 덕이다.
올해 위메프 펫상품의 전년대비 매출 신장률은 1월 127%, 2월 177%, 3월 318%, 4월 337%에 이른다.
티몬은 올해 1분기 반려동물 관련 매출이 지난해 보다 26% 가량 증가했다.
특히 고양이 관련 상품이 인기다. 지난해 강아지용품 매출이 40% 가량 늘어났는데,
같은 기간 고양이 용품 매출은 78% 올랐다.
이렇게 반려동물 관련 상품의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는만큼 온라인 유통업계는
견주(犬主)와 묘주(猫主) 마음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온라인 업계 간 경쟁이 ‘레드오션’ 양상을 띄면서,
펫팸족을 겨냥한 다양한 ‘데이 마케팅’과 할인 행사 등을 선보이고 있는데,
G마켓은 더 펫샵(The Pet Shop) 상설관을 통해 상시 관련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기획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위메프도 매달 15일을 ‘반려동물데이’로 정하고 특가 상품 및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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