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인기가 뜨거워지며 채식 식당, 베이커리뿐만 아니라 관련 식품도 늘어나는 추세다.
식품업계는 현재 국내 채식시장 규모를 2조원대로 추정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채소와 경제를 조합한 ‘베지노믹스(vegenomics·채식경제)’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전문가들은 꼭 채식주의자가 아니더라도 건강을 위해 채식의 비중을 늘리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채식시장이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채식의 비중을 늘려가는 사람이 많아지며 채식식품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콩이나 버섯으로 만든 유사고기는 탕수육·콩까스·햄버거 등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어
구매 만족도가 높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 따르면 2015년 채식 콩고기 매출은 전년보다 210% 증가했다.
2016년에도 전년 대비 57%나 늘었다. 일반인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채식라면(45%),
식물성조미료(18%)는 모두 두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6일 온라인마켓 옥션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년 대비 신선식품 판매 현황을 살펴봤더니
국산 채소, 나물류의 판매량은 2014년 4%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2015년에는 14%, 올해 1∼5월에는 37% 늘며 증가 폭이 커지고 있다.
최근 3개월(3∼5월)과 당일 배송관 개장 직후(2015년 9∼11월)를 비교해보면
옥션에서는 양배추·샐러드 채소 판매량이 150%, 상추·깻잎·모듬쌈류 판매량이 123% 증가했고,
G마켓에서는 새싹채소·새싹쌈 판매량이 52%, 무·비트 판매량이 146% 급증했다.
성별·연령대별 고객 비중을 살펴보면 채소·나물류를 구매하는 고객 가운데
남성보다는 여성(54%)이 많았고, 여성 중에서는 30대(13%)와 40대(22%)의 구매가 많았다.
이렇게 채식 인구 증가에 다양한 업체들이 채식 메뉴를 강화하는 등 ‘고객 모시기’에 열중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온라인몰도 보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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