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되는 물가 상승세에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프로모션이 많아지고 있다.

일례로 G마켓에서는 매주 화요일 생필품 데이를 진행하고 있는데, 많은 호응을 얻으며 판매량 역시 크게 증가했다.

G마켓은 최근 생필품 데이가 진행된 화요일(13일, 20일, 27일, 10월 4일),

지난해 같은 기간 같은 요일과 비교했을 때 생필품의 판매량이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부품목으로 일회용품이 47%, 생리대와 화장지가 각각 28%, 29% 증가했는데,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인 만큼 쿠폰 등을 이용해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요일 진행된 푸드 데이 역시 마찬가지다.

14일부터 매주 수요일동안(14일, 21일, 28일, 10월 5일) 주요 식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요일과 비교해보았을 때

신선식품 38%, 쌀 53%, 김치 11%, 과일 16%, 돼지고기 77% 등 전체적인 판매량이 증가했다.

이 외에도 가공식품 역시 56%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라면 53%, 과자/간식과 통조림 캔은 각각 67% 신장했다. 

커피 49%, 주스/과즙음료 51%, 탄산/청량음료 59% 역시 증가세를 보였는데,

당분간 물가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온라인을 통한 생필품, 식품 거래량도 많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