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갑자기 선선해진 날씨에 서둘러 가을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덩달아 유통업계도 가을 준비에 분주해졌다.
30일 온라인쇼핑몰 옥션에 따르면 날씨가 급격히 선선해진 최근 열흘 동안
아우터·니트 등 가을 의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최대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서늘한 가을바람을 막아줄 바람막이 점퍼는 전년대비 남성용은 424%, 여성용 제품은 511% 판매가 증가했다.
또한 남성용 니트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 증가한 가운데 가디건은 무려 567% 급증했다.
여성 자켓도 101%, 가을 아우터의 대명사 야상점퍼는 135%로 모두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판매가 늘어났다.
11번가에 따르면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겨울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대표적 겨울가전인 전기매트 매출이 전주 대비 15% 증가했다.
또한 가습기(71%), 전기방석(51%), 전기요(1050%) 등 겨울 가전 제품 매출이 증가했고,
패딩·다운점퍼 매출도 전주 대비 14% 증가했다.
특히 전기요의 경우 기존의 전기매트, 온수매트보다 저렴한 가격대와 얇은 두께로 해당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G마켓의 경우도 지난 한 달간(7월 14일~8월 13일) 스키복 재킷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했으며 모피 및 퍼코트는 121% 늘었다.
또 난방제품만큼이나 보온용품 판매량이 크게 늘어 전기방석 판매량이 4배 이상(383%) 급증하는가 하면,
보온물주머니(450%), 핫팩(17%), 손난로(10%) 등도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이 밖에 겨울철에 잘 팔리는 수면 양말 판매량이 266% 급증했고
스타킹과 실크 스카프의 판매량이 각각 40%, 35% 증가하는 등 간절기 패션 상품 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런 한 시즌 앞선 상품 준비는 겨울상품을 미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매해 많은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이런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온라인 유통사들도 다음 시즌 신상품 선판매,
역시즌 마케팅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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