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 여름이 오면 일반적으로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많아진다.
하지만 올여름은 폭염이 장기화 되며 기력 회복을 위한 보양식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최근 한 달간(6월 19일∼7월 18일) 보양식으로 인기가 좋은
삼계탕용 닭과 오리의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7%, 167% 신장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복과 낙지 판매량은 각각 57%, 6% 늘었고, 미꾸라지와 메기 같은 민물고기 판매는 86% 늘었다.
당 섭취를 통해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초콜릿(21%)과 젤리(41%), 껌(43%), 캔디(8%) 등도
모두 판매량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건강식품 판매량 역시 24% 늘며 더위로 인한 수혜를 봤다.
대표적인 자양강장제로 꼽히는 홍삼 판매가 32% 늘었고 뿌리삼음료(172%),
멀티비타민(44%), 영양보충제(76%) 등의 판매 증가가 두드러졌다.
여름철에 인기 있는 다이어트 관련 제품 판매는 오히려 감소했다.
줄넘기(-13%)와 계단을 오르내리는 효과가 있는 스텝 박스(-7%)를 비롯한 다이어트 용품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감소했다.
11번가는 지난 5년간 5대 보양 식품(닭, 오리, 장어, 전복, 낙지)의 7~8월 거래량이 점차 증가해왔다.
2013년 대비 2017년 거래액이 가장 많이 뛴 제품은 전복으로 7배가 넘는 676% 증가했다.
장어는 4배가 넘는 312%, 닭은 134% 매출이 뛰었다.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점차 다양해지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보양식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월 대비 약 2배 (112%) 가까이 증가하기도 했다.
장어, 전복 등 ‘수산 보양식’ 판매 상승이 두드러졌다.
해당 기간 민물장어가 가장 많이 팔렸다. 간편식 삼계탕과 훈제오리, 전복이 그 뒤를 이었다.
장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고, 전복 35%, 돌문어는 34% 늘었다.
낙지 25%, 추어탕 20%, 훈제오리가 16% 증가한 반면, 삼계탕은 오히려 전년보다 27% 판매가 줄었다.
티몬 역시 보양식 매출도 크게 늘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판매된 삼계탕과 장어,
전복, 한우 등 보양식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가량 상승했다.
전복도 258%로 매출 증가세가 가장 높아 대표적인 복날 보양식인 즉석 삼계탕 매출(74%)을 추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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