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경쟁이 치열했던 이커머스 업계가 꾸준히 상품을 구매하는 ‘단골고객’을 늘리는 방식으로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는 쪽으로 생존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26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 티몬, 쿠팡 등은 앞다퉈 유료멤버십을 선보이고 있다.
일정 가입비를 지불한 고객에게 가입비 이상의 혜택을 되돌려 주는 방식이다.
우선 이베이코리아가 지난해 4월 업계 최초로 '스마일클럽'을 내놨다.
가입 즉시 G마켓과 옥션의 최고 등급이 부여된다. 연회비 3만원을 내면 웰컴 기프트로 스마일캐시 3만5000원을 제공한다.
쇼핑을 할 때마다 스마일캐시 적립도 최대 5배까지 가능하다.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배달음식 3000원 할인 쿠폰도 지급된다.
티몬 역시 지난 4월 유료 회원제 '수퍼세이브'를 도입한 이후 6개월 만에 회원 수 11만 명을 돌파했다.
수퍼세이브는 가입 기간에 따라 한 달 3000~5000원을 지불하면 구매 가격의 2%를 포인트로 적립하고,
열흘마다 2000원에 상당하는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팡도 시범운영을 거친 뒤 지난 11일부터 로켓배송이 가능한 전국 모든 지역으로 '로켓와우' 서비스를 확대했다.
현재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지만 체험기간 종료 후 자동으로 유료 전환되는 서비스다.
로켓와우에 가입하면 로켓배송상품은 가격에 상관없이 무조건 무료배송 혜택이 제공된다.
11번가도 최근 유료 회원제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회원제 서비스로 락인효과(Lock in·한 번 쓰기 시작한 제품 및 서비스를 지속해서 쓰는 효과)를 노리는
이커머스 업체들의 ‘유료회원제’ 도입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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