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시장에서 10~20대가 큰 손으로 떠올랐다.
화장하는 연령층이 갈수록 낮아지면서 10대 화장품 시장이 약 3,000억원 규모를 넘어선 가운데
10대와 20대 초반을 위한 화장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14일 시장조사전문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색조 화장품(베이스, 립, 아이)을 구입한 15~24세 여성
15~65세까지 여성들 가운데 17.6%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전체 소비 금액 가운데 15 ~ 24세가 45~55세(24.8%) 다음인 22.3%로 2위를 기록했다.
25~34세(20.2%), 35~44세(17.1%) 보다는 더 높은 수치다.
아울러 전년 대비 색조 화장품 평균 성장률이 11.2%인 가운데 15~24세가 22.9%로 가장 높았고
25~34세(14.8%), 56~65세(9.5%)가 그 뒤를 이었다.
다양한 제품을 자주 구매하는 구매빈도 증감률 또한 15~24세(17.4%)가 가장 높았고,
25~34세(16.0%), 35~44세(10.0%) 순이었다.
오픈마켓 옥션은 어린이 선쿠션, 매니큐어, 립밤 등 어린이 뷰티 제품 매출이 최대 12배 이상 급증했다.
무기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저자극으로 자외선을 차단시켜주는 어린이 선쿠션은
올 들어(1월1일~4월9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460%) 넘게 판매량이 늘었다.
색조 메이크업 제품과 관련 소품도 인기다. 립글로즈부터 아이쉐도우, 립파레트 등
전문가용을 연상시키는 어린이 메이크업 박스 매출은 12배(1100%)가량 뛰었다.
외형은 성인들이 바르는 제품과 비슷하지만 유해 성분을 최소화하고
물로 쉽게 지울 수 있는 어린이 매니큐어 판매는 81% 증가했다.
민감하고 여린 피부에 사용하기 적합한 순한 성분으로 이뤄진 어린이 립밤(76%)과 거울과 머리빗,
향수병 등 다양한 장난감 화장품 소품들로 구성된 어린이 화장대(42%) 등도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11번가도 올해 들어 4월까지 유아용 수딩밤, 립밤, 썬로션, 썬미스트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각각 13%, 21%, 27% 늘었다.
유기농 인증 성분의 화장품이 인기인데 많게는 1년 사이 2.7배까지 매출이 뛰었다.
이에 따라 11번가는 10대 고객을 잡기 위한 한정 수량의 화장품을 내놓는 등
영 타겟층의 신규 고객 유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서비스 이용에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아래 문의하기를 통해 더 많은 정보와 안내를 제공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