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에 닭고기 가격이 오르면서 초복 기간 생닭의 판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초복을 맞아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삼계탕’이 여전히 인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마켓 G마켓에서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생닭(백숙용) 판매량이 432% 급증했다.
삼계탕에 함께 넣어 끓일 수 있는 해신탕 재료인 전복과 꽃게도 각각 444%, 106% 증가했다.
이외 인삼(148%), 산삼·장뇌삼(139%), 홍삼추출액(100%)의 판매량도 함께 늘었다.
같은 기간 옥션 역시 생닭·백숙 167%, 홍삼 절편·사탕·차 432%, 한우 496%, 산삼·장뇌삼 162% 등 판매량이 증가했다.
소셜커머스 위메프도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보양식 관련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6% 늘었다.
세부 항목으로는 삼계탕이 122.7%로 신장률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전복(50.1%) 닭(26.2%), 소고기(25.7%). 오리(21.3%), 장어(10.2%)의 매출이 상승했다.
SK플래닛 11번가는 최근 2주 간(6월 22일∼7월 5일) 즉석 삼계탕등
간편보양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한 것이 눈에 띄었다.
이는 같은 기간 생닭 매출 상승률(35%) 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보양 가정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티몬의 경우 지난 한달의 매출 데이터를 살펴보면 가장 인기 있는 보양식은 한우(44%)로 나타났다.
이어 갈비탕과 사골 등 탕류가 33%, 오리 10%, 장어 4%등의 순을 보였다.
반면 전통적으로 보양식으로 알려진 삼계탕은 3%로 조사되며 낮은 선호도를 보였는데,
이는 젊은 층인 2030세대와 중장년층인 4050세대의 선호도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30세대는 보양식으로 한우를, 4050세대는 사골 등 탕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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