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고 붙이고 바르기만 하면 눈 깜짝할 사이에 자연스럽게 단점을 가려주는
이른바 ‘페이크(fakeㆍ가짜)’ 뷰티 아이템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마치 시술이나 성형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17일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한달(6월13일~7월12일) 간
‘눈썹도장’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배(1565%)나 급증했다.
얇은 붓펜 타입으로 한번 눈썹에 바르면 최대 7일간 지속되는 ‘눈썹타투’는 3배(206%) 이상 증가했으며,
스펀지로 톡톡 찍기만 하면 쉽고 간편하게 눈썹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눈썹도장은
온라인몰에서도 대세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이 외에도 떡진 머리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드라이샴푸’는 전년 대비 19% 증가,
간편히 닦아내기만 하면 물 없이도 기름진 모발을 뽀송하게 가꿔주는 ‘드라이티슈’도 45% 판매가 늘었다.
비어있는 헤어라인 부분에 팡팡 두드려주면 머리 숱이 풍성해 보이고,
동그랗고 예쁜 이마라인을 만들어 얼굴이 작아 보이게 하는 ‘헤어라인쉐도우’(45%)도 두자릿수 증가했다.
이 밖에 팩을 바르고 떼어내어 쓰는 립틴트팩(37%)이나
문지르기만 하면 태닝된 느낌의 피부를 연출해주는 ‘태닝티슈’(15%)도 판매량이 늘었다.
11번가도 지난해부터 페이크 뷰티템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11번가는 작년 4월~6월 눈썹 타투 제품의 판매량이 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초화장품을 하나로 합친 남성용 올인원 제품도 75% 급증했으며,
G마켓의 경우도 구릿빛 피부를 위한 태닝티슈는 2배(126%) 이상,
노출되는 부분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타투스티커·헤나도 18% 증가했다.
붙이기만 하면 1초만에 예쁘고 깔끔한 손톱으로 변신할 수 있는
붙이는 네일이나 발톱에 붙이는 페디 수요도 급증해
옥션에서는 ‘붙이는 네일아트’ 품목이 무려 32배(3135%)나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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