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세먼지 공포’가 일상화되면서 마스크, 공기청정기 등 미세먼지를 대비한 용품이 지속적으로 팔리고 있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지난 23~27일 마스크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최고 2000%가량 치솟았다.
29일 옥션에 따르면, 지난 23~27일 황사·독감 마스크 매출은 전월 동기(2월 23일~2월27일) 대비 2075%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공기청정기 매출은 230%,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214% 각각 늘었다.
해당 기간 G마켓에서도 황사·독감용 마스크 매출이 전월 동기보다 1486% 증가했고,
코 전용 마스크도 25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공기청정기, 차량용 공기청정기 매출은
각각 407%, 564% 증가했다.
11번가에서도 지난 23~27일 황사용 마스크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1857% 뛰었으며,
공기청정기 매출은 293% 늘었다.
미세먼지 측정기, 휴대용 산소캔 등 미세먼지 관련 이색 상품도 각각 22%, 11% 매출이 증가하며 돋보였다.
또한 공기정화 및 유해물질 제거에 탁월한 산세베리아, 스투키, 금전수 등의 매출도 급증해
미세먼지가 ‘나쁨’단계였던 3월26~28일 관련 상품의 매출액은 3월 평균 대비 8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티몬에서 판매된 공기청정기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523% 증가, 큰 폭의 상승 폭을 기록했다.
에어컨 또한 공기청정기를 대체 및 보완할 수 있는 생활가전으로 자리매김해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99% 증가하며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이 외에도 비강세척기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32% 증가했으며, 공기정화식물 매출도 120% 늘었다.
또 눈여겨봐야 할 것은 미세먼지의 여파로 국내 여행 관련 상품들의 매출 신장률은 주춤한 것인데,
미세먼지로 야외활동을 꺼리는 고객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G마켓에 따르면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전주 동요일(16~20일)과
전년(2017년 3월 23~27일)대비 국내 호텔 예약 판매신장률은 -13%, -14% 각각 역신장했다.
국내 팬션 예약도 각 -6%, -13% 떨어졌다.
옥션 역시 같은 기간 국내 콘도·리조트 판매신장률이 전주대비 -7%, 전년대비 -16% 하락했으며,
놀이동산 티켓 판매량도 -4%, -1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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