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11번가에 의하면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유아장난감과 패션잡화를 결제한 회원수는 154%, 거래액은 187% 상승했다.
가장 큰 고객층은 60~70대로, 결제건수는 2015년 대비 215% 증가해
30~50대 소비자의 증가율을 웃돌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1번가에 따르면 2014년 대비 2018년(1월1일~12월6일) 유아장난감과 유아패션잡화를 구매한 소비자 중
60대 이상의 결제건수는 5년간 215% 급증, 결제회원수는 154%, 거래액은 187% 늘어났다.
이는 유아용품 주 구매자인 30대~50대 소비자들의 증가율을 웃도는 수준이다.
또한 일년 중 크리스마스, 연말시즌이 있는 12월에 거래가 가장 많았다.
G마켓에서도 60대 이상 고객의 유아용품 구매가 늘고 있다. 건전지 등을 넣으면
저절로 움직이는 작동 완구의 올해 판매 신장률은 전년 대비 61% 늘었다.
아동용 자전거는 42% 신장했다. 배드민턴 볼링 등 아동용 스포츠 완구도 20% 늘었고,
어린이 건강식품과 기저귀·분유·유아식도 각각 7%, 2% 증가했다.
옥션 역시 올해 가정의 달을 앞두고 4월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간
어린이들이 실내에서 놀 수 있는 다기능놀이터의 매출이 전년대비 900% 신장했다.
곰인형과 브랜드 완구의 매출 역시 각각 188%, 152%씩 늘어났으며,
아이들이 실내에서 즐기기 좋은 역할놀이 주방세트는 73%, 쇼핑카트·계산놀이 세트는 58% 증가했다.
애니메이션이 다시 방송을 타면서 캐릭터 완구의 매출도 103% 늘었으며,
원목교구 숫자놀이판은 430%, 원목교구 나무조립은 166%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내놓은 ‘2018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출생아는
집계 이래 가장 적은 8만400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200명(10.3%) 줄었다.
하지만 세븐포켓, 에잇포켓, 텐포켓과 같이 한 아이를 온 가족이 양육하게 되면서
유아동 관련 완구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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