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에 따르면 22일 현재 국내산 배추 1포기값은 6천417원이다.
이는 작년 같은 때보다 무려 75% 가까이 급등한 수치로 9월(5천762원)보다도 11.4% 상승했다.
이렇게 배춧값이 상승하면서 배추의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다.
G마켓에 따르면 한 달(9월 21일~10월 20일) 동안 최근 한 달간 배추 판매 증가률은 전년 대비 3%에 그친 반면, 같은 기간 절임배추는 25% 상승했다.
이에 반해 포장김치는 인기를 얻고 있다.
동기간 G마켓에서 판매 중인 포장김치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에 가깝게 증가했다.
배추김치 37%, 열무김치 78%, 깍두기·석박지는 각각 50%씩 늘었으며, 동치미와 나박김치 156%, 묵은지·볶음김치 119%, 파김치·부추김치 278%씩 폭증했다.
오픈마켓 옥션 역시 지난 4월 9일부터 한달 간 열무,오이김치가 최근 한 달간 2배(154%)나 급증했고,
백김치·물김치·동치미도 87%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김장 채소 가격의 폭등으로 포장김치가 각광받으면서 본격적으로 김장이 시작되는 11월 말부터
김장 대신 포장김치를 구매하는 소비층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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